LGU+, U+tv 통해 '차이콥스키 콩쿠르' 콘서트 단독 서비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 국내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2019년 갈라콘서트 및 오프닝 콘서트를 단독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제작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제 공연 이후 U+tv에서 서비스하는 기간을 3일로 최소화했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경연대회다.

올해에는 ▲성악 부문 바리톤 김기훈(2위) ▲바이올린 부문 김동현(3위) ▲첼로 문태국 (4위) 등 국내 청년 음악가가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U+tv를 통해 단독 서비스하는 갈라콘서트 영상에서는 바리톤 김기훈 부르는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엘레츠키의 아리아를 비롯해 32명의 수상자가 결승에서 연주한 44개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콩쿠르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콩쿠르 총 감독이자 세계적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연주와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자인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각 콘서트 영상은 U+tv 전용 리모컨에서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영화/TV방송'에 접속해 '다큐/교양' 내 '차이콥스키 특집관'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정대윤 LG유플러스 홈·미디어콘텐츠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U+tv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산업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