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진 등 영향 지난 1분기 이어 실적 감소전기 대비 매출 6.8%, 영업익 4.3% 증가
  • 삼성전자는 5일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6.2% 감소한 6조5000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6조원으로 4.2% 줄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은 6.89%, 영업이익은 4.33% 늘었다. 

    이번 실적 감소는 반도체 업황 부진이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