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결함 관련 "무언가 놓쳤다" 인정"리뷰어들 덕에 생각 못했던 부분가지 점검중""현재 2000개 단말기 테스트 중… 시간 더 달라"
  •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삼성전자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갤럭시 폴드 출시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일(현지시간) 고동진 사장이 최근 유럽 매체와 가진 비공식 간담회에서 갤럭시 폴드의 스크린 결함 문제와 관련해 "폴더블폰에서 무언가를 놓쳤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지금 회복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고 사장은 "리뷰어들 덕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이슈들까지 점검했다"며 "현재 2000개가 넘는 단말을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한 질문에 "시간을 좀 더 달라"고 답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3일 갤럭시 폴드의 출시 연기를 밝힌 후 현재까지 새로운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