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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택배비 인상을 바탕으로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5348억원, 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 11%, 25.7% 확대된 규모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부터 상자당 택배비를 4.7% 인상했다. 운임 인상 효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택배 부문 매출은 6426억원으로 전년 동기(5862억원)대비 9.6%, 영업이익은 642억원으로 전년(586억원)대비 9.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계약물류(CL)는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5% 늘어난 63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6480억원으로 전년(6410억원)대비 1.1% 증가했다. CL부문 역시 저수익 고객 대상으로 재계약을 진행하고, 배송구조 개선 등 업무 효율화로 수익을 높였다.
해외 사업의 경우 매출총이익이 23.7% 급증한 9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DSC로지스틱스의 매출이 이번 분기부터 반영된 영향이 컸다. 총 매출은 1조806억원으로 전년(8616억원)대비 25.4% 뛰었다.
이번 분기 각 해외 법인의 매출총이익은 중국 로킨 184억원, 중국 스피덱스 17억원, 말레이시아 센츄리 46억원, 인도 다슬 101억원, 아랍에미리트 ICM 72억원, 베트남 제마댑 37억원, 미국 DSC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사업의 매출과 매출총이익은 각각 1636억원,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다국적 기업 물량 수주, 해외 신규 패밀리사 성장 등 글로벌 부문 호조와 택배부문 수익 상승이 실적 확대에 영향을 줬다”면서 “오는 3분기 중 택배 추석 특수기 대비, 국내외 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수익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