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산 이어 광주 간담회 성료연내 대구 등 지속적 운영 예정지방 판매자 전체의 3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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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MD들이 지방 판매자를 직접 찾아가는 지역 간담회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7월 부산을 첫 시작으로 지난 13일 광주에서 두번째 간담회가 성료됐고 연내 대구까지 이어갈 예정이다.지난 13일 광주에서 열린 광주·호남 지역 판매자를 위한 ‘11번가 성공전략 MD간담회’에는 120여 명의 판매자들이 모였다. 광주·호남 지방은 농림어업 종사자수가 많고 신선식품 우수 판매자들이 밀집한 지역인만큼 이번 간담회에 신청한 판매자 중 53%가 마트 카테고리에 해당됐다.소그룹 단위의 면밀한 상담 진행을 위해 MD 역시 참석인원의 약 절반이 축산, 수산, 농산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필품 등 마트 카테고리를 대표해 출동했다.11번가 MD 출신이자 생활소품업체 ‘리빙앤유’ 김지연 대표가 ‘11번가 성공 판매 노하우’ 강의를 진행했고, 임현동 마트·패션 담당 임원이 ‘11번가에서 부자되기 캠페인’을 주제로 11번가 플랫폼과 프로모션을 활용한 매출 증대 방안과 성공 셀러의 사례를 공유하고 광주·호남 지역 판매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이어 마트, 패션, 리빙레저, 디지털, 생활문화 등 카테고리별 대표 MD들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판매자들을 직접 만나 소규모 컨설팅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11번가가 이처럼 지역 판매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우수한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전국의 실력 있는 판매자들이 11번가 내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11번가에 입점한 판매자 중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각지의 지방 판매자들은 전체의 3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은 “부산, 광주에 이어 올해 대구까지 지역 간담회를 정례화해 여러 지역의 판매자들과 접점을 늘리고 별도 기획전을 마련해 판매 활성화를 돕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각 지역의 산업별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이에 특화된 경쟁력 있는 판매자들을 지속 발굴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