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자금난 해소 위한 결정
  • ▲ 지난 3월 진행한 '2019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에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 지난 3월 진행한 '2019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에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공사 및 자재대금을 협력사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아지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뤄지는 이번 조기 지급은 1400여 협력사 대상 총 2037억원 규모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9일과 10일 시행할 예정이다. HDC현산은 지난 설에도 2199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경영을 위해 매년 명절에 앞서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이와 더불어 HDC현산은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대출시 2%p 이상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무이자 대여 등 단기 금융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HDC 파트너스클럽을 발족해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며 정보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등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정원섭 HDC현산 원가기획팀장은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의 임직원 직무역량강화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협력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상생펀드 조성액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협력사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펀드대출 감면금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