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만2434가구… 최근 5년 평균 대비 19% 증가85㎡ 이하 중소형주택, 전체 입주물량 '89%' 차지
  • 올 연말까지 전국에서 7만6000여 가구에 이르는 아파트가 입주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입주 예정된 아파트는 7만640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10만2000가구) 대비 25.4%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서울에서는 최근 5년 평균(1만 가구) 대비 19.3% 증가한 1만2434가구가 입주한다. 올 연말까지 ▲10월 2222가구 ▲11월 4378가구 ▲12월 5834가구 등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수도권은 ▲10월 7377가구 ▲11월 1만796가구 ▲12월 1만3679가구 등 3만1852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10월 1만4294가구 ▲11월 1만2154가구 ▲12월 1만8102가구 등 4만4550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 ▲60㎡이하 2만42가구 ▲60~85㎡ 4만7918가구 ▲85㎡초과 8442가구 등으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9%를 차지한다.

    민간 건설사가 6만7621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이 8781가구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