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네이버와 손잡고 '스타 VR 콘텐츠' 강화

KT가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에 네이버 스타 라이브 방송 서비스 'V라이브(V LIVE)' VR 버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슈퍼VR에서 첫 선을 보이는 'V라이브 VR'은 나만을 위한 스타의 프라이빗 공연 무대, 다양한 일상 속 모습 등을 180도 또는 360도 3D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특히 1인칭 시점으로 제작한 VR 콘텐츠는 실제 스타와 함께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향후 'V라이브 VR'에서는 아이돌 공연 VR 생중계를 비롯해 가상 응원봉 기능을 적용한 스타와의 상호작용 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KT가 가진 VR 플랫폼과 서비스 운영 역량, 네이버의 스타 방송 노하우와 플랫폼 기술 역량을 결집해 VR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력을 통해 VR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장르에서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