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부터 11월13일까지국내 우수 신선식품 생산자 발굴 상품 품질에 초점… 내년 1월 최종 선정
  • ▲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산지뚝심 해남 고구마를 보고 있는 모습 ⓒ롯데마트
    ▲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산지뚝심 해남 고구마를 보고 있는 모습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오는 24일부터 11월13일까지 '대한민국 농수산물 우수 생산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롯데마트가 현재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 생산자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발굴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우수한 농·축·수산물 내 총 27개 상품들을 전 점에 선보였다. 이러한 상품들은 두 달 만에 전 점에서 약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고객들의 높은 반응을 알 수 있었다.

    모집 분야는 과일과 채소, 수산 상품들로, 기본 지원 자격 요건으로는 신선식품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롯데마트 전국 120개 점포 반경 50km 이내 거리에 농장이 있거나 점포로 직접 납품 가능한 생산자로 제한된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차별화된 품종을 보유한 생산자의 경우, 내부 평가를 통해 롯데마트 물류센터를 통한 납품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단순 시장 매입이나 수집 기반의 중간 유통인과 원산지 표시법상 허위 표시에 따른 처분을 받은 생산자는 자격 요건에서 제외해 신뢰성을 보증할 수 없는 지원자들을 걸러내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들을 약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참가 접수 기간인 24일부터 11월13일 이후에는 접수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평가들이 진행되게 된다. 오는 2020년 1월10일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 생산자는 계약 체결을 통한 롯데마트에 납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대형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우수한 신선식품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프로젝트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우수 생산자들을 모집한다"며 "이번엔 공개 모집을 통해 숨겨진 신선식품 생산 고수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