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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원도심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 뉴데일리경제DB
지방을 중심으로 원도심내 신규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원도심은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이 이미 갖춰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주변 노후단지와 달리 신규개발사업의 경우 일대 랜드마크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실제 원도심내 들어서는 신규분양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전·대구·광주의 경우 평균 '수십대 일'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원도심인 중구 목동서 분양한 '목동더샾리슈빌' 경우 총 5만9000여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48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1순위 당해 마감됐다.또 지난 9월 광주광역시 서구 원도심인 화정동에 공급된 '염주더샵센트럴파크'는 총 1976가구중 일반분양분인 497가구 모집에 4만3890명이 몰려 광주 최고 평균 청약경쟁률인 88.31대1을 기록했다.
분양열기가 다소 침체된 부산마저도 올 7월 원도심 진구 가야동에 '가야롯데캐슬골드아너'가 공급되자 평균 60.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방 원도심내 신규개발사업에 수요자 쏠림현상이 일어난 것은 정부 규제정책과 금리인하 등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대전은 동구와 서구 등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각각 0.55%·0.46% 상승했으며 개발기대감이 높은 중구 역시 0.49%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울산도 같은기간 0.13% 오름세, 대구와 광주도 하락세에서 각각 0.03%·0.01%씩 반등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방 원도심은 시설이 다소 낙후돼 있지만 각종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기 때문에 주거선호지역으로 꼽힌다"며 "지방 원도심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으로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 모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일건설㈜은 11월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 일원에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4층·6개동·총 768가구 규모로 아파트·아파텔·근린생활시설 등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역 일대는 대규모 도심개발이 진행중이며 특히 구도심 노후지역인 달성지구와 자갈마당 등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같은달 동부건설은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일원에 '동홍동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8층·7개동으로, 총 21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사업지 반경 1㎞ 이내에 서귀포시청·서귀포의료원·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서귀북초·중앙여중·서귀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전주시 효자동에 '힐스테이트어울림효자' 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17개동·총 1248가구 규모로, 이중 90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1순위 최고 202.9대 1을 기록해 당해지역서 청약마감 됐으며, 사업지와 인접한 효동구역에서도 재개발이 계획돼 있다. 또한 인근 삼천쌍용 등 여러 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이다.
태영건설과 효성중공업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일대에 '데시앙해링턴플레이스파크시티' 청약을 마치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 총 1725가구 규모로 이중 910가구가 일반분양몫이다. 단지가 위치한 남구 용호동은 골목을 중심으로 노후 연립주택이 밀집돼 있어 최근 원도심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단지 바로 인근에 운산초가 자리해 있으며 용호중·오륙도중·예문여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남천동 학원가는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