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린·블루밍데일·아마존 등 대형 유통 채널 입점 미국에 제품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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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이 보유한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힐은 지난해 11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최근 12개월 동안 미국 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10곳에 입점한 바 있다.
메디힐은 지난 6월 미국 최대 의약품 유통 및 약국 체인인 '월그린즈' 입점에 성공했다. 올 8월 기준 월그린즈 742개 점에 입점, 마스크팩 및 스킨 케어 제품 20종을 유통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점포 수를 1200개, 2년 내 3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미국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블루밍데일즈'의 캘리포니아 사우스 코스트 프라자점 내 K-뷰티 커머스 플랫폼 뷰티탭에 입점했다. 뷰티탭은 코스메틱 제품 판매는 물론 약 50만 명의 회원들을 보유한 K-뷰티 관련 포털 사이트로, 메디힐은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주 메디힐 미국 법인장은 "월그린즈 입점은 다양한 유통 채널로 제품 공급처를 넓혀 메디힐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메디힐 제품과 K-뷰티를 접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