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해맞이 스페셜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고막남친' 홍대광 콘서트, 클래식 콘서트 등 스페셜 공연 열려
  • ▲ 에버랜드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오는 31일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진행한다.ⓒ삼성물산
    ▲ 에버랜드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오는 31일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진행한다.ⓒ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새해를 맞기 위해 오는 31일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은 십이간지 동물중 첫번째로 시작하는 쥐띠해이자 지난 1919년에 이어 100여년만에 같은 숫자(20)가 반복되는 특별한해다. 올해 카운트다운쇼는 내년 2월까지 펼치고 있는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캠페인 일환으로 특별하게 준비했다는게 애버랜드의 설명.

    우선 31일에는 밤 12시 전후로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2020 카운트다운쇼'가 펼쳐진다. 2020년을 정확하게 2020초 앞둔 밤 11시26분20초부터 지름 40미터 크기의 초대형 우주관람차 스크린에 새해까지 남은 시간이 숫자로 표시되고 밤 12시 정각에 맞춰 화려한 불꽃쇼가 밤 하늘에 펼쳐진다.

    특히 이날은 평소의 3배 이상인 1만6000여 발의 불꽃이 신전무대 중앙과 상단 등에서 약 10분간 입체적으로 발사되며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불꽃쇼 전후로는 퍼레이드 갈라쇼, 클럽 파티 등 2020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스페셜 공연이 같은 무대에서 밤 10시 50분부터 펼쳐진다.

    지난 11월 처음 선보였던 헬로 MINI(미니) 퍼레이드는 물론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고객들에게 인기 많은 에버랜드 대표 퍼레이드 공연을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퍼레이드 공연이 끝나면 '클럽 파티'가 펼쳐진다. 에버랜드 캐릭터와 연기자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모두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연말 파티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앞서 저녁 7시와 10시에는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가수 홍대광의 달콤한 콘서트가 열린다. '고막남친'으로 불리며 감미로운 발라드가 일품인 가수 홍대광 콘서트에서는 2020년 새해를 앞두고 따뜻한 음악으로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멜로디를 전달할 예정이다.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저녁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블링블링 윈터 콘서트'가 열린다. 소프라노 김수, 테너 박기훈, 첼리스트 송민제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가들이 인기 애니메이션 OST, 가요, 캐롤 등을 레퍼토리로 준비해 새해에 대한 희망과 설렘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하모니 콘서트도 저녁 8시20분부터 약 20분간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은 평소 주말보다 약 4시간 늘려 새벽 1시까지 오픈하고 강남, 수원, 용인, 분당(서현) 방면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버스도 새벽 1시30분까지 특별 연장 운행한다.

    애버랜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2020년 신년 운세와 연애운, 직업운 등에 대한 고민을 타로카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타로 스트리트'를 실내에 새롭게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