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시너지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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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Klaytn Governance Council)'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를 추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IT,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28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되 있다. 'LG전자', 'SK네트웍스',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필리핀을 대표하는 은행 '필리핀 유니온뱅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

    후오비는 130개국 이상에서 사용 가능한 중화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싱가포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독자적 지사를 운영 중이다. 
     
    서상민 플랫폼 그룹장은 "후오비의 글로벌 유저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