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주3회 정기편 편성다음 달 3일까지 특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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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이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 출발(화, 금, 일)과 대구 출발(월, 수, 토) 모두 주 3회씩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인천-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부정기편을 주 4회 운항했다. 여름 휴가 기간동안 시원한 도시를 찾는 여객 수요에 맞춘 편성이었다.

    오는 4월부터는 정기편을 개설한다. 지난해 9월 중단했던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 기념으로 2월 19일 오후 2시부터 3월 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11만 49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특가 운임 탑승 기간은 4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인천과 대구 출발 노선 모두 주간에 운항한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 2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오전 11시 10분(금요일 11시 40분) 도착한다. 대구공항에서는 오전 8시 출발해 오전 11시 40분 현지 도착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장 가까운 유럽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즐기는 휴가를 미리 계획하실 것을 추천한다“며 “다양한 노선 운영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별명을 가진 블라디보스토크는 동해 연안 최대의 항구 도시다. 비행시간은 총 3시간으로, 시내 중심부의 고풍스러운 유럽 양식 건물 등으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