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 시설 오송바이오파크 cGMP 인증 추진파킨슨병 치료제 해외 임상, 전립선암 치료제 상용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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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은 바이넥스 바이오생산본부장 출신의 이병인 전무를 오송바이오파크 공장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전무는 다년간 바이오 분야에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 구축, GMP 생산 분야의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LG생명과학 기술팀 부장, 테크윈 BT사업부 이사, 바이넥스 바이오생산본부 본부장(전무) 등을 두루 역임했다.
펩트론은 신임 공장장이 가진 핵심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송바이오파크의 cGMP(미국 FDA 의약품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파킨슨병 치료제 'PT320' 해외 임상과 전립선암 치료제 'PT105'의 국내 임상·상용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 전무는 "회사의 생산총괄 책임자로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cGMP 시설 구축과 주력 제품인 약효지속성 의약품의 임상·상용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펩트론의 오송바이오파크는 연면적 4700㎡ 규모의 약효지속성 펩타이드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이다.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의 임상 제품, 상업화 제품 등 연간 100만 바이알 규모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공장이다.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