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6개월 연속 감소…1년새 32.1% 줄어악성미분양 1만7354가구...전월대비 0.8%↓지방미분양 6개월 연속↓...전년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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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이후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8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는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3만9456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 4만3268가구 대비 8.8%, 전년동월 5만9614가구 보단 33.8%가 감소한 수치다.

    이에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수는 지난해 6월 6만3705가구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 기간 악성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2월말 기준 전월 1만7500가구 대비 0.8% 감소한 총 1만7354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4233가구로 전월 4901가구 대비 13.6% 줄어들었으며 지방은 3만5223가구로 전월 3만8367가구 대비 8.2%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 5만2054가구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전년동월 5만1887가구 대비 32.1%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전체 미분양물량을 보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면적이 전월 3565가구 대비 12.5% 감소한 3119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 3만9703가구 대비 8.5% 줄어든 3만6337가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