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등 9개 이동통신사 협력...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현실화
  • 마이크로소프트(MS)는 1일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5G 네트워크의 기술 결합으로 탄생한 ‘애저 엣지 존(Azure Edge Zones)’과 ‘애저 프라이빗 엣지 존(Azure Private Edge Zones)’의 프리뷰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통신사인 SK 텔레콤을 포함, 미국 최대의 통신사 AT&T 등 9개의 이동통신 파트너사도 함께 발표했다. 애저와 이동통신사의 협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기회와 더불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5G 인프라스트럭처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애저 엣지 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5G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애저 AP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도구를 활용해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저지연, 민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심(SIM) 지원 아키텍처를 실행할때 에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온라인 게이밍 ▲원격회의 및 이벤트 ▲스마트 인프라스트럭쳐 등과 같은 다양한 시나리오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동통신사와의 협업과 더불어 향후 1년간 선별된 대도시를 중심으로 독립형 애저 엣지 존을 구축할 예정이다.

    애저 프라이빗 엣지 존은 온프레미스의 애저 스택 엣지(Azure Stack Edge)가 프라이빗 5G/LTE 네트워크와 결합한 형태로 초저지연, 보안, 고대역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통신사, SI, 기술 파트너들과의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프라이빗 셀룰러 네트워크(cellular networks)의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5G와 엣지 존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