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대 전달… 좁은 골목길 등에 특화르노삼성, 청춘 희망카 등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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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진행하는 사회복지 사업에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박성훈 부산경제부시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회사 측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산 공장에서 만든 트위지 17대를 구매해 기증했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복지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트위지는 차체 크기가 일반 승용차 3분의 1에 불과해 좁은 골목길을 다닐 수 있고 주차하기도 편리하다. 오토바이보다 안전하고 비 오는 날 운전도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트위지는 최대 80㎞를 이동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기 없이 가정에서 220V 콘센트를 이용해 3시간30분이면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트위지가 지역경제 및 복지사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르노삼성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 청춘 희망카’ 지원 사업에 트위지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3년간 총 3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