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건축면적 약 26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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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형부동산중 하나인 지식산업센터 승인건수가 1분기에만 50건을 넘어섰다.

    29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지식산업센터 승인건수는 51건으로 건축면적만 262만6673㎡에 달했다.

    지식산업센터 승인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1분기 승인건수를 보면 △2017년 16건 △2018년 19건 △2019년 39건 △2020년 51건으로 4년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는 경기도가 총 31건으로 가장 승인건수가 많았다. 이어 △인천 6건 △서울 5건 △전북 3건 △충북 3건 △대전 1건 △대구 1건 △전남 1건 순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주택시장 규제와 내수경기 침체로 실제 시장분위기는 좋지 않은 편"이라며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비교적 자유로운 대출환경과 세제감면 혜택 등이 있지만 공급과잉으로 일부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성적이 썩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식산업센터가 증가한 만큼 입지, 교통환경, 상품구성 등 요소들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지역별, 상품별 양극화 현상은 점차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