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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임직원들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부에 나섰다.
중흥건설은 13일 정창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78명이 자발적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지급 등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기부자는 연말정산에서 16.5% 세액공제를 받는다.
정창선 회장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어려움에 처한 우리이웃에서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줘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발적 기부가 이어져 경제 활성화가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