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시서 CJ푸드빌 뚜레쥬르 매각설 관련 "사실이 아니다" 해명코로나19로 인한 외식 시장 침체로 유형자산 매각 등 자구안 시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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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뚜레쥬르 매각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CJ는 15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CJ푸드빌의 뚜레쥬르 매각설 관련해 "CJ푸드빌은 현재 뚜레쥬르의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한 언론은 CJ푸드빌이 뚜레쥬르 사업부문 매각을 위해 다수의 사모펀드와 접촉했고 예상 거래 가격은 5000억~6000억원 가량으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CJ푸드빌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시장 침체로 부동산 등 유형자산 매각과 신규투자 동결, 경영진 급여 반납 등의 자구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CJ푸드빌이 지난해 6월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데 이어 뚜레쥬르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설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CJ푸드빌은 CJ그룹 내 외식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최대주주인 CJ가 지분 96%를 갖고 있다. CJ푸드빌은 빕스, 계절밥상, 뚜레쥬르 등을 운영 중이며 뚜레쥬르는 전국에 1300여개 지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