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9255억… 울산·부산 등 총 1조5887억 기록
  • ▲ 갈현1구역 조감도. ⓒ 롯데건설
    ▲ 갈현1구역 조감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강북 최대 재개발사업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을 품에 안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갈현1구역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은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에 선정됐다. 조합원 1769명 중 88%의 동의를 얻었다.

    갈현1구역은 공사비 약 9200억원, 4116세대 규모의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갈현1구역 조합은 지난 3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총회가 두 달여간 지체됐으나 지난 23일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를 선정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 구역 재개발(1602억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원), 그리고 이번 갈현 1구역(9255억원)까지  수주금액 총 1조 5887억 원을 달성하고 도시정비 수주 1조 원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갈현1구역 조합원에 감사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