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특화된 고출력 제품"
  • ▲ 한화큐셀 한국 진천공장. ⓒ한화큐셀
    ▲ 한화큐셀 한국 진천공장. ⓒ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최근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을 국내에 출시했다.

    25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 에너지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일반 태양광 모듈(400와트피크(Wp) 수준)에 비해 10% 이상 출력이 향상됐으며 최대 460Wp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한화큐셀의 고유 기술인 '퀀텀 셀' 기술과 '하프 셀' 기술이 합쳐진 퀀텀 듀오 기술에 '제로 갭(Zero-Gap)' 기술이 더해진 것이다.

    일반 태양광 모듈은 수십개의 셀을 한 판에 모아 셀과 셀을 연결했기 때문에 셀과 셀 사이에 간격을 둬 물리적 안정성을 높인다.

    그러나 '제로 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것으로,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셀의 표면적을 줄인 하프 셀과 12와이어 로 셀을 고정시켜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또 이렇게 간격을 줄여 생긴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해 동일 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높은 출력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 설치됐을 때 탁월한 발전량과 품질을 보장한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은 상·하단 분리 발전으로 그늘에 의한 발전량 감소를 최소화했으며 △Anti-PID △Anti-LID △Anti-LeTID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증하고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력에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2018년 태양광 산업에서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솔라 2018(Intersolar Award 2018)'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세계적인 인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모듈 신뢰성 평가(2019 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4년 연속 '탑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특화된 고출력 제품"이라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 제품 수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