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열흘간 하늘정원에서 화훼 직판장 ‘플라워 가든’ 운영정부 재난지원금도 사용이 가능…당야한 체험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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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과 고양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킨텍스점은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10층 하늘정원에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손잡고 화훼 직판장 ‘플라워 가든’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5개의 화훼농가가 참여해 꽃바구니(1만3000원), 공중식물(1만7000원), 다육이세트(1만원), 선인장(1만원), 수국 화분(8000원) 등 다양한 화훼 상품을 판매한다. 정부 재난지원금(경기도 등록 기준)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포토존, 버스킹, 주말 플라워 클래스 등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회동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판매기획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취소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 화훼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위축된 화훼 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