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9일까지 집계 결과첫 열대야 기록한 강원 수요 몰려6월 한달간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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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이른 무더위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번 달 들어 에어컨 매출이 급증한 덕이다. 최근 1~2년간 여름에 이렇다 할 무더위가 없어 고가의 에어컨 매출이 주춤했는데, 올해 ‘에어컨 장사’를 기대할만 하다는 평가다.10일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에어컨 매출을 집계한 결과, 이번 달(1~9일)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 늘어났다. 최근 수도권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기록하는 등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자 에어컨을 찾는 발길이 늘어났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8일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한 강원 지역 에어컨 수요가 급증했다. 이 지역의 에어컨 매출액은 같은 기간 50% 급증해 타 지역보다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이에 따라 하이마트는 전국 460여개의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에서 에어컨 관련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매장에서는 6월 한달 간 ‘에어컨은 역시 하이마트’ 행사를 통해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삼성전자 스탠드형 에어컨 구매시 최대 50만 엘포인트(L.POINT), 투인원(2in1) 에어컨은 최대 70만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행사카드로 LG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40만원, 투인원(2in1) 에어컨은 50만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준다.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같은 기간 ‘더위타파 에어컨 쇼’ 기획전을 펼친다. 행사카드로 에어컨 구매시 최대 50만원까지 청구 할인 및 최대 10만 포인트의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김상준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지점장은 “이번주 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었다”며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7~8월 전에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면, 원하는 모델을 원하는 시기에 설치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