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사 비대면 보험상품 판매 등 신사업 발굴 지원국회 대응·여전업계 신뢰 향상 위해 전담부서 신설
  • ▲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여신금융협회
    ▲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여신금융협회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여신전문업계의 판테크와 언택트 기술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회원사를 대상으로 여전업계의 향후 비전과 목표를 발표했다. 

    우선 카드업계가 지급결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마이데이터사업 ▲오픈뱅킹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업 등 신사업 진출과 관련 기술 발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핀테크사와 공정한 경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시 합리적인 평가 기준도 마련할 방침이다. 

    캐피탈분야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이후 언택트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생존전략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또 캐피탈 본연의 업무와 연계해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자동차금융 관련 부수업무 ▲비대면 보험 상품 판매 ▲리스‧렌탈 사업 등 신규 사업 발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캐피탈업계 역시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할 수 있게, 현지 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 기반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신기술금융사의 투자 제한업종 완화 융자한도 ▲성과보수한도 폐지 등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여전업계가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금융보안원과 연계해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지원본부장을 신규로 선임해 국회와 언론 대응 등을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 법무팀도 신설해 주요 입법 추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여기에 회원사의 기술 발전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기관인 여신금융교육연수원을 금융본부로 이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