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멤버스 데이터 분석30대의 커피 소비가 다른 연령층보다 약 20% 높아달콤함 좋은 10대·엑스트라 메를 선호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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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현대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커피 산업은 세계 6위 수준으로 지난해에 시장규모 약 7조원을 넘겼으며 성인 1명이 1년 동안 약 353 잔의 커피를 마신다. 이디야커피는 우리나라에 서 최다 매장을 보유한 커피 브랜드로 연간 약 1억7000만잔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중 커피 음료 판매는 연간 약 1억잔에 달한다.
이디야 멤버스는 고객들이 구매 내역을 적립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는 서비스로 현재 이용자는 약 480만명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조사를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의 연령대별 구매 내역을 바탕으로 음료 트렌드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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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멤버스 10대 회원이 가장 많이 구매한 음료 1위는 복숭아 아이스티로 나타났다. 10대들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단맛의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외에 이디야 플랫치노 제품군이 선호 메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디야 멤버스의 2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사이즈가 큰 엑스트라 사이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중 유일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엑스트라 사이즈가 최다 구매 음료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특징으로 커피, 플랫치노, 차(tea)메뉴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골고루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커피군 제품 중 토피넛라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토피넛라떼는 이디야커피의 간판 메뉴로 버터향이 풍부한 영국식 카라멜 과자 토피(Toffee)와 코코아가 어우러지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지난해 SNS를 통해 토샷추(토피넛라떼에 샷 추가)등의 DIY 레시피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30대는 지난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약 20% 이상 높은 커피 구매 내역을 보였다. 커피시장의 가장 큰 소비층임을 입증한 것. 이디야 멤버스 30대의 커피음료 적립량은 회원 전체의 35%에 달했다. 역시 전체 음료 가운데 커피군 제품 소비가 가장 높았으며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의 구매 내역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 중 이디야 콤부차는 높은 탄산감과 향미를 특징으로 지난 해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디야커피는 매장 안팎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RTD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디야 멤버스 40대에서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인 것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였으나 이 외에 2019년 신제품인 버블 흑당 라떼가 높은 순위로 나타나 지난해 음료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흑당 트렌드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다.
50대부터는 아이스 음료보다 따뜻한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핫 아메리카노가 1위 메뉴를 차지했으며 구매 상위권 메뉴에 블렌딩티와 같은 티메뉴들이 나타난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