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6실 모집에 총 3만6830건 접수…최고 238대 1 경쟁률 기록해운대 최중심 입지에 희소성 높은 중소형 상품
  • ▲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중동 스위첸' 오피스텔 투시도.ⓒKCC건설
    ▲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중동 스위첸' 오피스텔 투시도.ⓒKCC건설

    KCC건설이 공급하는 '해운대 중동 스위첸' 오피스텔에 3만 건이 넘는 청약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 해운대 최중심에 들어선다는 입지적 장점과 희소가치 높은 중소형 주거시설, 최고급 상품 구성으로 주목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해운대 중동 스위첸' 청약접수 결과, 396실 모집에 총 3만6830건이 접수돼 평균 9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3군(전용 84㎡ 타입)에 1만4019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2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1군(67㎡타입) 이 평균 84대 1, 2군(72㎡A∙B∙C, 73㎡) 59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해운대구 중동 1256-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전용 67~84㎡, 총 39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된다.

    앞서 지난 19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는 예비 청약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19(우한폐렴) 방역과 함께 현장에 전신 소독 게이트, 비 접촉식 체온계와 손 소독기를 배치해 출입하는 인원들의 발열체크를 수시로 진행했다. 동시에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자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주변입지를 실감나게 표현해준 가상현실(VR) 콘텐츠와 단지 배치, 특장점, 청약 안내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여 수요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해운대 해변과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라는 점과 해운대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며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외관, 호텔식 구조의 럭셔리 배스룸 등 우수한 상품성에 높은 호응을 보여주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품목도 다양하다. 각 실마다 설치되는 시스템 에어컨은 물론 드럼세탁기,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인 전기오븐이 제공되며, 주방상판과 벽체에 이태리 세라믹 패널 적용, 욕실 유리 슬라이딩 도어, 비데 일체형 양변기,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H13 등급의 고효율 헤파필터가 적용된 전열교환기 등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6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KCC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만큼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피할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좌동 136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