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이틀 전 방문해 드라이브·워킹스루 검사소 거쳐야
  • ▲ 충남대병원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소. ⓒ충남대병원
    ▲ 충남대병원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소. ⓒ충남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은 드라이브·워킹스루 검사소를 운영해 모든 입원 예정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및 대전·충청권 코로나19 집단발병과 2차 지역사회 감염 발생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원내 감염 가능성 차단 및 내원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입원예정 환자 대상 코로나19 전수조사 실시해 감염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목표다. 

    첫 검사 대상은 오는 28일 예정된 입원환자다.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야 입원이 가능하다. 

    모든 입원 예정환자는 이틀 전 병원을 방문해 본관 전면 주차장에 설치된 입원환자 전용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소는 드라이브·워킹스루 형태로 운영한다.

    윤환중 원장은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힘든 상황이다. 종식될 때까지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