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8만8500병·삼계탕 2600인분 후원
  • ▲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5일 혹서기를 대비해 쪽방에 생수와 삼계탕을 지원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장재신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정현수 남대문쪽방상담소장. ⓒ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5일 혹서기를 대비해 쪽방에 생수와 삼계탕을 지원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장재신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정현수 남대문쪽방상담소장.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ENG은 지난 15일 폭염과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울 돈의동·창신동·남대문·서울역·영등포 등 5개지역 쪽방주민 3100명에게 생수 8만8500병과 삼계탕 2600인분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남대문쪽방상담소 공동작업장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엄홍석 현대ENG 상무, 장재신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정수현 남대문쪽방상담소장 및 주민대표 등 소수인원만 참여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현대ENG는 지난 2015년부터 쪽방 혹서기 물품지원 활동을 시작해 왔으며, 올해까지 5년간 선풍기·생수·대자리·살충제·방충망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협업해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현대ENG 임직원 1600명은 1개월간 당초 목표인 3000만 걸음의 750%인 2억2000여걸음을 기부했다.

    현대ENG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오프라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지만 최근 추진중인 다양한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대ENG 임직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