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멤브레인 등 4단계 필터네오센스필터가 유충 걸러R&D 역량… 국내외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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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여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코웨이 정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RO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은 가정용 정수기 필터 중 오염물질 제거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웨이 정수기에 탑재된 필터는 보통 2~3개에서 최대 4개다. 단계별 필터를 통과해 순차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해 깨끗한 물을 만든다.

    네오센스필터가 입자성 물질, 침전물, 녹찌꺼기 등을 거른 뒤 잔류염소를 제거한다. 수돗물 유충 크기의 이물질은 이 단계에서 모두 걸러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다음 단계인 RO 멤브레인 필터는 오염물질을 촘촘하고 세밀하게 걸러 머리카락 수만분의 1 크기의 이온물질인 0.0005마이크로미터(㎛)까지 제거하는 코웨이의 혁신 필터다. 수은, 크롬 등 중금속부터 초미세 이온물질까지 제거 가능하다.

    코웨이 일부 직수 정수기에 탑재된 나노트랩필터는 고효율 정전 방식을 활용해 철, 알루미늄 등 입자성 중금속과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미생물을 0.5~1㎛ 입자 크기까지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플러스이노센스필터는 냄새 유발 물질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되면 청량한 물맛을 최대로 살릴 수 있다고 코웨이 설명했다.

    코웨이가 깐깐한 제품이란 이미지를 갖출 수 있던 것은 그동안 R&D에 투자를 많이한 결과다. 코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 연구개발 시설 '환경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혁신 제품 및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R&D 투자는 혁신제품 출시와 기술 특허로 이어졌다. 코웨이는 오염 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 멤브레인 필터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직수 방식으로 구현한다. 오염물질을 촘촘하고 세밀하게 거르는 RO 멤브레인 필터의 정수 성능을 유지하면서 정수량은 획기적으로 높인 필터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내 일반적인 직수 정수기와는 차별화했다.

    코웨이 연구소에는 총 270여 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구원 중에는 미국수질협회(WQA)가 인증하는 공인 물 전문가(CWS)도 있다. 코웨이는 CWS를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물맛 전문가인 워터소믈리에 28명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최적의 물 맛을 찾는데 힘쓰고 있다.

    환경기술연구소 내 '환경분석센터'는 환경부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물 전문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유럽연합(EU) TUV-SUD 공식 인증 기관, 미국수질협회 국내 최초 TSP시험소로 인정 받아 공신력 있는 제품 분석 역량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를 필두로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