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커피박 폐기물 감축·재자원화 체계 구축 프로젝트 진행프로젝트 진행 성과 공유·커피박 업사이클링 기업 사례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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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환경재단,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오는 29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제2회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 커피박 재자원화 컨퍼런스 공식 포스터.ⓒ현대제철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뜻하는 말로 '커피 찌꺼기'로 불린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99.8%의 원두가 커피박이 돼 버려진다. 매년 발생하는 커피박만 15만 톤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매우 크지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8년 9월부터 환경재단,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커피박을 재자원화 하는 사회적 시스템 마련으로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와 MOU를 맺어 지자체 커피박 수거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 내 5개구 181개 커피전문점으로부터 월 평균 15톤의 커피박을 수거하고 있으며 '커피박 재자원화 지원기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기업과 협력해 커피박 활용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2회 커피박 재자원화 컨퍼런스'에서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의 인천시 전역 확산을 위해 인천시 내 8개 지자체의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성과 공유 및 커피박 업사이클링 지원사업 공모 기업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