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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대 상승 마감하며 사흘째 연고점을 새로 썼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0.75포인트(1.33%) 오른 2342.61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과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예상을 뒤엎은 디즈니의 실적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0.78포인트(0.47%) 오른 2322.64로 출발해 상승폭을 늘려갔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이 1617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3억원, 777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억8517만주, 거래대금은 17조572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자동차는 5%대, 철강은 3대, 항공사·자동차부품·은행은 2%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음료·에너지장비및서비스·전자제품·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 오른 5만8000원에, SK하이닉스는 400원 오른 8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2.71%), LG화학(1.49%), 삼성SDI(0.32%), 현대차(7.84%)고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셀트리온(1.27%), 카카오(1.75%)는 내렸다.
코로나19 치료제 효과 소식에 셀리버리(10.70%)는 급등했다. 노브메타파마(7.53%)는 자회사 노브메타헬스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씨젠(11.73%)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회사의 진단 키트 매출 증가 및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하며 주가 30만원을 돌파했다. 솔브레인(29.96%)은 분할 상장한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0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3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84포인트(0.81%) 오른 854.12에 장을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6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7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183.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