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조 2726억, 전년비 5.1% 증가모바일 및 IPTV 사업 호조… 하반기 5G 투자 집중
  •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조 2726억원, 영업이익 239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59.2%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2019년 4분기), 11.5%(2020년 1분기), 59.2%(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3분기 연속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2분기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코로나19'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에도 꾸준한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조 347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모바일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해 누적 1585만 9000명을 달성했다. 순증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2%, 전분기 대비 29.4% 증가한 34만 1000명을 기록했다.

    MVNO의 경우 중소사업자 지원정책 효과와 함께 LG헬로비전, KB LiivM 등의 채널 성장으로 누적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7.1%, 전분기 대비 10.3% 늘었다.

    스마트홈 매출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견조한 가입자 성장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한 494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IPTV 매출은 VOD와 광고수익 감소에도 가입자 성장에 따라 기본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세(12.5%)를 유지했다. 2분기 IPTV 순증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13만명이다.

    기업인프라는 IDC 및 솔루션 사업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10.1% 증가한 3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569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도 가입자 유치 비용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같은 기간 CAPEX는 전분기 대비 66.9% 상승한 6253억원을 집행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1조원 규모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도 5G 음영지역과 실내에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 데이터 전송속도 향상은 물론 국내 최대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B2C 사업에서는 언택트 생활 트랜드에 최적화된 5G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B2B 사업은 상반기 5G B2B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하반기 대형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에 부응해 5G 융합, AR·VR, 빅데이터, 교육 등 5G 네트워크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