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등 전국 중요통신시설 점검비상레벨 따라 2000명 인력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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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도서지역 등 전국 중요통신시설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마곡사옥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NW관제센터 비상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된다. 기상청이 호우특보를 발령할 경우 지역별로 비상상황의 정도에 따라 '비상레벨'을 발령한다. 전국적으로 2000여명의 인력이 대기해 상황에 따라 비상대응 조치를 수행한다.

    회사 측은 "이번 충청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도 비상대응 체계 덕에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수해로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던 경우 고객에게 안내문자로 즉각 상황을 알리고 복구작업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하절기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중요통신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수방장비와 양수기를 점검하고 건물 균열, 천정·벽체 누수, 옹벽·담장 파손 등 사고 발생시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각 도서지역에 위치한 통신시설의 비상발전기, 배터리 등도 함께 점검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예년보다 긴 장마철에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LG유플러스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