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숏리스트 4명 확정, 내달 25일 주총에서 추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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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2일 회의를 열고 세부 준칙을 마련하고,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윤 회장은 오는 11월 20일로 임기가 만료된다. 

    KB금융의 회장 후보 추천 절차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대표성과 독립성’, ‘회장 후보자군 구성의 공정성과 개방성’, ‘내부 후보자군의 육성과 지속적 평가’ 등의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열린 회추위에서는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회장 후보 추천 일정과 후보자군 평가와 선정 방법 등 구체적인 절차를 담은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일정에 따라 회추위는 오는 28일에 회의를 열고 지난 4월 확정한 내/외부 후보자군(Long List) 중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 4명을 확정하게 된다.

    9월 16일에는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하고, 회장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한 뒤,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9월 25일 회의에서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회추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득표(7인 중 5인)를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