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1745억, 전년比 10% 증가주택사업·BMW 판매 호조
  • ㈜코오롱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745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8억원, 206억원 증가했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63.4% 씩 각각 증가했다. 

    매출은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확대, BMW 신차 판매확대와 지분법이익 확대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코오롱글로벌의 민간주택 매출 확대와 BMW 신차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환경에너지 매각차익 등이 반영돼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고 있으나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이 풍부한 수주 누적잔고를 확보하고 있고, 유통사업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면서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석유수지, 아라미드와 필름과 전자재료 등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