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오정물류단지내 대규모 점포용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부천시 오정물류단지 내 상류시설용지 2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25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에는 대규모 점포시설이 가능하며 필지당 9333~2만6772㎡로 공급예정가는 3.3㎡당 759만~79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면적 45만8000㎡ 규모의 생활문화 및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진 미래형 물류단지로 정부의 수도권 30만가구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 및 부천대장 신도시가 인접해 수도권 물류허브로서 최고의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다음달 25일 이뤄지며 계약은 10월 6~7일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곳은 경인고속도로 부천IC에 가깝고 김포공항도 직선거리 5km 이내로 위치한다"며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대도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수도권 서북부 핵심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