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10개 팀, 온라인 경연장에서 5G, AI 등 최신 ICT 활용한 '행복 아이디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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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5G, AI 등 최신 ICT를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0 SKT 행복 인사이트' 최종 경연대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SKT 행복 인사이트는 'ICT 기반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달 간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84개 팀이 응모했다.SKT 행복 인사이트에는 5G 시대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참신하고 다양한 사업 관련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참가자들이 아이디어와 접목한 주요 기술은 AI(30개), 5G(20개) 순이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의 T맵, 플로 등의 서비스와 접목해 시너지를 내는 사업 아이템도 다수였다.SK텔레콤은 올해 SKT 행복 인사이트 참여 대상을 기존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층을 비롯해 직장인, 주부, 스타트업 등 다양한 연령대와 이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참여했다.SK텔레콤은 지난 6일 20개 팀의 본선 발표를 진행해 최종 경연에 진출할 10개팀을 선발했다. 10개팀들은 본선 발표 이후에 사내외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1:1 비대면 멘토링을 받고 사업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여 최종 결선에 올랐다. 최종 결선 PT를 토대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도전상 5팀이 선정됐다.특히 결선 발표 및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모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발표를 하고 심사위원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10개팀은 디지털 격차 해소, 노인 복지 확대, 공공서비스 개선 등 우리 사회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선보였다.최종 경연 결과, 대상은 ‘AI 정책 추천 서비스’를 제안한 '웰로' 팀에게 돌아갔다. ‘웰로’ 팀은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분산된 채널에서 전달되는 수많은 정책 정보를 개인화된 추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국민들은 손쉽게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고, 공공기관은 복지수혜율 및 정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은 ‘SKT 행복 인사이트’ 수상 10개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의 서비스 및 기술과 연계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상위 팀에는 SK텔레콤의 전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