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기능 모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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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미국 ‘국제건축대상 2020’에서 원앤온리타워가 기업업무빌딩(Corporate Office Buildings) 부문 수상 건축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시카고 아테니엄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건축예술디자인 및 도시연구 유럽센터가 주최한다. 이들은 전세계의 탁월한 디자인 및 우수한 기능의 건축물을 뽑는다.
원앤온리 타워는 스위스 OLYMPIC HOUSE IOC, 미국 OCHSNER CENTER FOR INNOVATION, 영국 52 LIME STREET 등 총 6개 건물과 함께 수상했다.
원앤온리 타워는 총면적 2만3000여 평에 지하 4층, 연구동 지상 8층, 사무동 지상 10층 등 총 3개 동(연구동, 사무동 및 파일럿동)으로 구성돼 있다.
원앤온리 타워는 비정형 건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모포시스(Morphosis Architect) 건축설계사무소와 해안건축에서 맡았다.
모포시스는 2005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톰 메인 (Thom Mayne)이 설립한 회사로 ‘코오롱 원앤온리타워’도 그가 직접 설계했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담당했다.
원앤온리 타워는 앞서 2018년 서울시에서 주최한 ‘제36회 서울시 건축대상’에서 최우수상과 시민공감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 같은해 국토교통부 주최의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