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사업자 참가의향서 접수11월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호를 공급하기 위한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민간제안사업을 10일부터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임대사업자 최소임대의무기간이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5월 2차 공모를 통해 사업자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해 연내 4차례 공모를 통해 총 8000호 내외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출자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의향서 접수는 21일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로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11월13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받아 11월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