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A5블럭 2325가구 31일 입주…신혼부부 특화단지입주시기 맞춰 어린이집 개원…임시 통학버스 운영
  •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고양장항지구 LH 신혼희망타운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고양장항지구 LH 신혼희망타운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A5블럭 입주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단지는 총 2325가구 규모 신혼희망타운으로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2020년 12월 착공돼 오는 31일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신혼부부 선호도를 반영해 평면설계 및 유아·교육 특화 커뮤니티시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LH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경기도·고양시 등과 합동으로 입주점검 TFT를 구성해 입주대책을 마련해왔다.

    입주대상인 신혼부부를 고려해 단지내 공립 어린이집을 입주시기에 맞춰 개원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초등학교 임시 통학버스도 운영한다.

    쾌적한 녹지생활 누릴수 있도록 A4·A5블럭 사이에 '시그니처가든'을 조성했다.

    공원엔 150년이상 자리를 지켜온 노거수(느티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그대로 이식해 지역명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안전을 위해 공사차량과 입주민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전면분리하고 입주민 전용도로를 별도 마련하는 등 필수 기반시설과 근린공원을 최우선으로 조성했다.

    이한준 사장은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문제 해결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이 좋은 선례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