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안전 활동 프로그램… 자사 및 협력사 직원들 안전의식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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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재해 20주년 및 21배수 달성을 기념하는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임직원들. ⓒ바스프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이 올해 20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했다. 지난 6월에는 총 7223일 동안 무재해를 기록하며 무재해 21배수 목표 달성의 성과를 이뤘다.10일 바스프에 따르면 한국바스프의 8개 대규모 생산시설 중 하나인 이 공장은 2000년 8월29일부터 2020년 8월29일까지 7306일 동안 단 한 건의 상해사고 발생 없이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6월8일 기준 연속 7223일간의 무재해 기록을 바탕으로 21배수 무재해 목표 달성 성과를 기록했다.이는 책임 있는 안전, 보건,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하기 위한 엄격한 기본방침뿐만 아니라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유선정 바스프 울산화성 공장장은 "20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과 21배수 무재해 기록의 성과는 안전의식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 활동, 안전한 작업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임직원들 모두가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발휘한 덕분"이라고 말했다.이 공장은 자사의 글로벌 안전문화 활동 프로그램 '케어플러스(CARE+)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장 내 안전문화 확산을 적극 실천해왔다. 그 일환으로 현장을 정리정돈하며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없애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현장을 만들기 위한 현장안전혁신활동을 추진해왔다.또한 위험요소의 사전차단을 위한 옐로카드(Yellow Card) 제도, 매년 바스프그룹 내의 모든 공장과 사무실이 함께 참여해 활동하는 특별 안전 활동 주간(Global Safety Days)을 시행해왔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안전, 보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안전과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We never compromise on safety)는 기업의 최우선 정책으로 바스프 직원, 파트너, 이웃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본 전제"라며 "안전관리는 지속가능경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서 모든 사업장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무재해 운동은 정해진 기간 동안 규정된 상해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심사를 거쳐 무재해 인증을 받는 제도다. 2019년부터는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이를 주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