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추석 직후 안마의자 매출 평균 70% ↑삶의 질 중시 분위기 확산·효도 아이템으로 각광신제품·할인 프로모션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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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설·추석 직후 일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안마의자 매출이 같은 해 주간 평균보다 71.2% 높았다.
안마의자 시장이 커지는 것은 최근 건강과 휴식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안마의자가 효도선물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렌털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자녀세대들이 부담없이 명절선물로 부모님께 안마의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도 한 요인이다.
이번 추석도 마찬가지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추석 효도가전 미리 구매 프로모션 1주 차인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안마의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에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모델 가운데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팬텀Ⅱ에 새로운 컬러와 기능을 더한 팬텀Ⅱ 보르도화이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 체형에 맞는 마사지 깊이감을 구현하기 위해 XD 입체 안마 모듈을 적용했다. 사용자의 체형을 인식한 뒤 안마볼이 등 쪽의 긴 회전축에 따라 더 넓은 범위까지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마사지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했다. 뇌의 휴식에 도움을 주는 브레인 마사지는 신규 모드 6가지 및 50개의 힐링 음악을 추가했고 양측성 자극 마사지를 활용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동시에 정신과 전문의 힐링 메시지와 음악을 함께 들려주는 멘탈마사지도 제공된다.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하지 림프모드, 소화숙취해소 모드 등 자동 안마 프로그램도 탑재됐다.
바디프랜드는 제품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글로벌 톱스타 방탄소년단(BTS)을 전속모델로 맞이한 바디프랜드는 추석을 앞두고 신규 TV 광고 등을 선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부모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안마의자를 선물로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전시장 방문과 문의가 추석 앞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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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움은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체공학적 S프레임으로 빈틈없는 마사지와 L타입 프레임 설계로 목부터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입체적 마사지를 제공한다. 몸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16가지 자동 프로그램도 탑재됐다. 휴테크는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휴테크 안마의자를 구입하거나 렌탈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제공한다.
코지마는 추석 연휴를 맞아 주요 모델을 중심으로 최대 1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안마의자 구매자 중 추첨으로 코지마의 소형 헬스케어 제품인 눈마사지기, 가정용 혈압계, 어깨마사지기를 준다.
또 코지마는 직영점인 코지마 갤러리 논현에서 다음달 19일까지 프리미엄 사양 안마의자를 포함해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