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삼석 대표, 조현민 전무 수여식 참석SNS 홍보 등 판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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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물류계열사 ㈜ 한진이 2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농협중앙회는 이날 본사에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와 마케팅 총괄 조현민 전무 등 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한진은 지난해 7월부터 함안수박 CSV 활동을 진행 중이다. 1인 가구와 수입산 대체과일 증가로 소득이 떨어진 수박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한진은 함안 수박 홍보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협, 함안군과 공동마케팅 MOU를 체결해 CSV 활동을 한층 더 강화했다.한진은 ‘#식탁위수박’ ‘#함안수박’을 키워드로 ‘함안수박 레시피 공모전’ 등 다양한 SNS 홍보를 진행했다.판매 증대를 위해 카카오 쇼핑하기, 선물하기 입점, NS홈쇼핑 라이브 판매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는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산지직송(D2C·Direct to Customer) 형태의 유통구조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진은 QR코드를 통해 산지에서 택배로 직접 전달해주는 ‘함안수박 기프트카드’도 런칭했다.이후에는 친환경 스타트업 업체 ‘날개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함안수박 전용 택배박스를 개발할 계획이다.한진 관계자는 “농업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CSV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준 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만족도 높은 택배서비스 제공은 물론 CSV사업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