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생명
    ▲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모바일을 통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으로부터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금융사고 예방 엘럿(Alert) 시스템’과 ‘금융사고 예방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사고 예방 Alert 시스템은 AI가 콜센터를 통해 접수 된 내용을 분석해 위험건을 선별해 내는 시스템이다.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과 같은 금융사고 관련 주요 단어를 스스로 검색해 해당 건의 위험여부를 알려준다.

    AI가 선별한 중에서도 특히 큰 피해가 우려되는 건에 대해서는 금융사고 예방 비상대응반에서 집중 대응한다. 민원으로 접수된 사항들 중에서 고객의 피해액이 크거나 유사한 금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는 건들을 다룬다.

    소비자보호실과 법무팀 등 총 7개 관련 부서의 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해 낸다.

    금융사고 예방 Alert 시스템에 적용되는 AI는 약 10만건의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내용 학습을 통해 개발됐으며, 지속적으로 정확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