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젠바이오텍 '파워체크' 3~6시간 이내 검사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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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하는 시약 1개 제품을 정식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진단검사키트는 코젠바이오텍이 개발한 'PowerChek SARS-CoV-2, Influenza A&B Multiplex Real-time PCR Kit'(이하 파워체크)이다.
파워체크는 침,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 제품으로 의심 환자의 검체를 검사하는 경우 한 번의 검사로 3~6시간 이내에 진단결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검사시간을 단축시키고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하게 처치할 수 있게 되는 등 환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의료인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식약처는 코로나 19 유전자 진단시약 5개(5개 업체)를 허가했다.
정식허가를 신청한 진단시약은 유전자 진단시약 14개, 항원 진단시약 5개, 항체 진단시약 11개로 총 30개 제품이 심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