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사업 및 금융·유화·방산분야 실적호조자체사업, 방산·화약사업 실적향상에 영업익 82.6% 증가
  • ▲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신사옥. ⓒ한화
    ▲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신사옥. ⓒ한화
    ㈜한화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6724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4.1%나 증가했다.

    자체사업 및 금융·유화·방산분야 주요 자회사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늘었다. ㈜한화 자체사업은 방산과 화약사업의 호조로 영업이익이 82.6% 늘었다.

    한화솔루션도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됐다. 한화생명보험은 투자수익 증가 및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자회사 성장세에 힘입어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 관계자는 “4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자체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실적 개선, 방산계열사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4차산업 및 그린뉴딜 관련 자체사업 강화, 계열사 신사업 확대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