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
  • ▲ 에쓰오일. ⓒ연합뉴스
    ▲ 에쓰오일. ⓒ연합뉴스
    에쓰오일이 2020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서 2010년부터 11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

    오일가스(Oil&Gas)산업 분야에서 11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최초다.

    17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 회사인 다우존스가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2020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40개 글로벌 기업 중 12.7%에 해당하는 총 323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17개 기업이 편입됐다.

    에쓰오일 측은 "11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2025를 중심으로 사명감을 갖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