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내년 초 양산해 공급 계획내년 판매량 36만대 기록 전망
  • ▲ ⓒLG화학
    ▲ ⓒLG화학
    LG화학이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에 탑재되는 배터리 물량을 수주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양산되는 테슬라의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Y에 배터리를 납품하기로 했다.

    SUV 모델Y는 보급형 세단 '모델3'에 이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두 번째로 양산하는 제품이다. 올해 초부터 상하이에서 모델3을 양산 중인 테슬라는 내년 초부터 모델Y를 양산해 중국 시장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올해 1∼9월 중국산 모델3의 판매량은 8만500대에 달했다. 중국 톈펑증권은 내년 중국산 모델Y 판매량만 36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